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 '생활방역' 기준 초과
오늘 0시 기준 79명 급증…53일 만에 최대
안정적 통제 수준 넘어서…방역 당국 '비상'
■ 진행 : 최영주 앵커, 김경수 앵커
■ 출연 :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닷새 만에 90명을 넘어서면서 집단감염 우려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수도권 지역에는 앞으로 2주 동안 강화된 방역조치가 시행됩니다.
관련된 내용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교수 그리고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두 분과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지금 신규 확진자가 수가 연이틀 급증을 해서 어제 하루는 79명이나 늘어났다고 합니다. 이게 방역당국의 안정적 통제 범위가 50명 이내라고 했었는데 어떻습니까?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닐까요?
[백순영]
지금 하루 79명 됐다고 해서 이것 자체가 우려할 만한 상황은 아닌데 여기서 멈추지 않고 아마 더 늘어날 것은 분명해 보이고요.
대규모 물류센터가 이렇게 지금 상황이 열악했었다 하는 것을 우리가 알지 못했었는데 지금 알게 되었으니까 이 대책을 세워야 될 것 같고요. 결국은 이런 문제들이 50명 또는 5% 이하의 감염원 불명.
이게 유지가 되어야 하는데 실제로 지난 2주 동안에 감염원 불명의 신규 확진자가 7.6%에 달했었고 그 이전에도 상당히 5%는 조금씩 넘고 있었거든요.
이런 부분들은 지금 방역당국의 통제범위 밖에 있는 것이기 때문에 이태원 클럽발인 경우에 있어서도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사람 다 합쳐도 8만 명 정도가 검사를 받았지만 여기서 100% 다 받았다고 볼 수가 없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때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람들이 있었고 또 이것들이 조금씩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면서 결국은 이런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소규모가 아닌 중규모 쪽으로 가기는 하고 있지만 여러 가지로 봐서도 지금 우리 지역사회 전체가 만연되어 있다고 볼 수는 없는 것이 지금 모니터링이 되고 있는 부분들이 매일 입영하는 장병들 전수검사하고 있거든요.
그런데도 대구에서 오늘 1명 나올 정도로 상당히 적기는 해요. 그렇기 때문에 그렇게 안심할 정도는 아니지만 또 그렇다고 이게 너무나 공포스러워서 못 잡는다는 것이 아닌 것이 지금 방역당국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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